2014년 1월 25일 토요일

히스레저 사망 6주기 다크나이트(dark knight) 조커(joker)에 담긴 3명의 남자 [영화 리뷰]

히스레저 사망 6주기 다크나이트(dark knight) 조커(joker)에 담긴 3명의 남자 [영화 리뷰]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는 영화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반응을 만들어냈다.
다크나이트 라이지스가 완결편으로 손색이 없었음에도, 2편인 다크나이트에 밀리는 이상한 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1974년 대부2 에서 최초로 '본편보다 나은 속편'으로 아카데미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지만,
이건 그것과 차원이 다르다.

배트맨 비긴즈에서 맛보기로 보여준 현실적 고담시와 배트맨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는 크리스챤 베일의 배트맨도 큰 몫을 하지만,
역시 그에 반대급부인 조커(joker)의 히스레저의 혼신의 연기와 사망이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히스레저는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3명의 남자 캐릭터를 참고했다고 한다.
수많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조커로 기억되는 히스레저, 조커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먼저, 다크나이트의 조커의 모습을 보면, 몸 동작과 말투 이건 어떤 사람의 것일까??

 
                                                                                            
가수 톰 웨이츠의 영상과 비교해보자 (1분 30초 정도부터 등장)
어떻게 보면 소름이 돋는다ㅋㅋㅋ


둘째로 조커의 폭력성은, 어디서 온것일까?
 
 
 
이것은 시계태엽 오렌지의 말콤 맥도웰을 비교해보자
뭔가 보통의 왜소한 체격에서 뿜어나오는 저 폭력성은 딱 조커의 폭력과 비슷해보인다.
 
  마지막으로, 다크나이트 이전에 제작된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의 잭 니콜슨이 맡은 조커를 비교해보자
먼저, 다크나이트의 조커이다. (3분 40초)


줄에 거꾸로 매달려 중력에 쏠리는 영상과 광기와 중력이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연출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팀 버튼의 조커의 최후와도 묘하게 비슷하다. (3분 40초)

 현재까지도 DC코믹스를 먹여살리고 있는 배트맨과,
그의 반대급부인 악당 중 인기 최고인 조커

배트맨 중심으로 리부트된 DC의 뉴52 그래픽 노블과 더불어
앞으로 배트맨 시리즈는 계속 팔릴 예정인데

어떤 배트맨과 조커가 나올지 기대된다.

그리고 다음에 조커 역을 맡게 된 배우에게는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
(그만큼 위험한 캐릭터이다!!)

마지막으로 검열이 심하던 시절 코믹스의 조커 흑역사...ㅋㅋㅋㅋㅋ


조니 브래이크: 좋았어! 이번학기는 지난학기처럼 올D가 아니라 올A를 받았구나. 아빠가 자랑스러워하겠지!

조커: 하지만 니네 아빠는 그 성적표를 보지 못 할거야, 왜냐면 내가 빼앗을 거거든!

조니: 이봐!!
조니: *훌쩍* 아빠는 내가 성적표를 도둑맞았다는 걸 믿어주시지 않을거야. 이번에도 성적이 나쁘게나와서 보여주길 두려워한다고 생각할탠데!

조커: 하하 누군가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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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아이 성적표를 뺏고 만족감을 느끼는 사상 최악의 악당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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